인류가 나타나기 전 지구에는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인류가 나타나고 6번째 대멸종, 과학자들은 이런 시대를 인류세라고 명명하고 인류에게 대재앙의 경고를 했다. 인류세는 인류에 의한 새 지질시대를 뜻하는데 인간도 존재했던 지구상의 다른 생명들과 함께 멸종할 시대라고 한다. 플라스틱은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될 물질로 자리잡고 있다. 편리하고 생산이 저렴하며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쉬워 이미 수많은 영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피해도 크다. 인간이 어업 중 버린 물건들은 바다에서 여러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티로폼은 갯지렁이나 곤충에 의해 분해되어 작은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바다를 부유하다 다른 생물에게 흡수된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인간에게 돌아온다. 우리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질 수 있을까... |